영화 글로리 데이 (one way trip) 줄거리 및 리뷰 - 20살, 어른들의 세상을 만나다.

“그 날 우리의 스무 살은 잔뜩 구겨졌다.”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글로리 데이입니다. 영광스러운 날, 과연 20살에 영광스러운 날이란 무엇일까요. 보여지는 포스터는 영광을 이야기하기는 켜녕 후회와 분노를 나타내는듯 합니다. 영광스러운 날은 무엇일까요.

 

#내용

 

어릴때부터 같은 동네에 살며 아주 친한 4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4명의 친구중 한명인 상우가 군입대하게 되자 그전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여행을 가려고 준비합니다.

 

부모가 없는 상우는 할머니 손에 길러 졌습니다. 힘들게 식당일을 하는 할머니를 보며 상우는 더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군대에 입대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친구가 제일 중요한 용비,  지공의 집에 가서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지공을 몰래 데리고 갑니다.그리고 야구부 감독출신인 아버지의 연줄로 대학에 입학하여 생활하고있는 두만도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군대에서 뺑뺑이 돌아야 하는데 남은 청춘 아깝지 않게 놀러가자!"

 

상우를 초대하고 각자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향해 포항 바다로 향합니다.

 

 

포항의 앞바다로 간 친구들은  각자 막 어른이 되어 힘든 청춘의 마음에 한풀이를 합니다. 그들은 20살 청춘이기에 술도 마실수 있고 자동차 면허도 취할수 있는 어른이 된 기분에 기분이 들뜹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항구에서 남자에게 맞고 있는 여자를 목격합니다. 그리고 용비가 도움을 주려고 달려들죠. 여자는 도움을 요청을 합니다. 용비는 그남자에게 달려들어 도움을 주며 실랑이를 하다가 실수로 여자를 때리던 남자는 죽이게 됩니다. 당황한 그들은 경찰의 눈을 피해 도망을 칩니다. 그러던중 상우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상우는 병원에 이송됩니다. 지공은 친구의 곁을 지키며 간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용비는 "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고" 경찰에게 호소를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들 90% 는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이야기"한다고 하며 둘의 결백을 믿지 않습니다.

 

여성이 구타당하는걸 말리고 도움을 주려거 했던 아이들은 그 피해자 여성의 진술을 보고 아연질색합니다.

 

"이 아이들이 남편을 죽였어요"

 

여성은 거짓진술을 합니다. 그녀는 포항 방송국의 유명한 아나운서였습니다. 게다가 불륜을 저지르다가 남편에게 걸려서 맞고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사실이 알려지만 유산상속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거짓 진술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도와주었던 사람들에게 피해는 상관 없었죠.

 

그 사실을 알게 된 지공, 용비, 두만의 가족들은 상의를 하여 상우를 범인으로 몰자고 합의를 합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보는 가운데 법정에서 판결이 내려지고.. 의도한대로 상우가 범인이 되고 나머지 친구들은 상우를 도주시킨 혐의만 인정이 되어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그리고 상우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상우의 남겨진 편지를 보고 우는 할머니.

 

 

"입대하는거야 나를 위해 이제 할머니 고생할일없어. 제대후 공무원이 될거고 내 걱정마시고 건강하게 먹고싶은거 먹고 잘지내세요. 할머니가 뭔일이 있으면 내 친구들이 달려갈거니가 나는 안심하고 군대에 가요."

 

 

용비상우의 영정앞에서 오열합니다.

 

 

#글로리 데이

 

영광스러운 날. 반어적 표현이였습니다. 죽어가는 친구에게 모든 범죄의 혐의를 씌우고 나온 친구들에게 그날은 슬프고, 부끄럽고, 치욕스럽고, 후회스러운 그런 날이였습니다. 어린그들이 어른들의 매정한 세상을 만나던 그런 날이였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관객평

 

영화를 보고 화가 나고 답답했다는건 당신이 청춘이라는 증거고,

영화를 보고 마음이 불편했다면 당신이 이미 어른이라는 증거이다.

'청춘' 영화를 빙자한 어른의 자책과 반성의 회고록인 영화.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 네 배우의 균형이 좋았다.

 

봄비(spri****)

 

 

전혀 '글로리' 하지 못했던 네 명의 청춘. 서로 다른 길로 걸어간 네 친구들처럼 이미 오래전 '상우' 를 떠나보낸 어른들이 꼭 한 번 봐야하는 영화.

 

오필리아(seul****)

 

 

어른들에게 짓밟힌 그들의 청춘 

 

이 터널은 선샤인(chan****)

 

 

너무 현실적으로 인간을 보여주고 있어서 보면서 조금 스트레스 받았어요 현실성이 있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영화였던거 같네요배우들도 생각보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지수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팬될뻔..! 준면배우도 기대이상이었어요표정도좋고

 

ㅋ(rk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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