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샷 뜻 줄거리 결말 후기 - 가볍게도 무겁게봐도 좋을 영화
- 영화보고 끄적쯔적
- 2020. 4. 24. 18:41
미국 대선 후보로 돌아온 20년전 첫사랑이였던 베이비시터 라는 설정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코미디 영화 입니다. 재밌는 설정을 통하여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코메디로 풀어가는 것 뿐만아니라 정의, 편견, 진심에 관하여 메세지를 던지는 영화입니다.
코미디
감독 조나단 레빈
출연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
영화 롱샷 뜻
영화 롱샷의 뜻은 승산없는 도전, 모험을 건 시도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영화 롱샷의 내용으로 보아 백수인 프레드가 첫사랑인 여성대통령에 도전하는 샬롯 필드에게 하는 행동이 롱샷이다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영화 롱샷 줄거리
프레디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다른 회사에 팔려서 구조조정을 당하여 백수가 됩니다. 그리하여 노숙자처럼 다니던 프레디는 우연하게 13살때 자신의 베이비시터였던 그녀 샬롯을 만납니다. 그녀는 외모적으로도 무척 아름답고 더불어 똑똑하기 까지하여 국무장관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녀는 대선후보로 출마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샬롯은 프레디의 글을 읽고 그를 자신의 대선 홍보 연설문 작가로 채용을 하게 됩니다. 날밤을 새가면서 살던 샬롯은 프레디와 같이 일을 하면서 손발이 잘맞고 마음이 잘통하여 점점 가까워집니다.
샬롯은 차기 대선후보로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며 지구 환경 구하기 캠페인을 위하여 전세계에 홍보활동을 합니다. 거의 100개국의 지지를 받으면서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떄쯤 대통령의 태클이 시작됩니다.
샬롯은 대통령의 의견을 무시하고 가지만 대통령의 편인 웸블리 미디어 사장이 프레디의 노트북을 해킹하여 그들의 영상으로 협박을 합니다. 샬롯은 어쩔수 없이 대통령의 의견을 따르고 프레디와 헤어지게 되는데요.
영화 롱샷 결말
대선 후보 발표 연설을 하고 있는 샬롯은 자신이 대통령에게 받은 협박을 폭로합니다. 그리고 프레디가 자신의 남자 친구입을 알립니다. 프레디의 노트북에 있던 영상은 퍼저나가지만, 시민들은 샬롯을 응원하게 되는데요. 결국 샬롯은 여성 대통령이 되고 프레디는 대통령의 남편이 되는 결말입니다.
영화 롱샷에 관하여
‘프레드’는 평소 증오하던 거대 미디어 기업에 회사가 넘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직을 그만둔 뒤, 퇴사를 기념하며 놀러 간 자선 행사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가슴속 꺼지지 않던 불꽃이었던 ‘샬롯’을 마주하게 된다. 과거 상냥했던 베이비시터였지만 현재 미국을 이끌어가는 국무 장관으로 변한 ‘샬롯’과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된 ‘프레드’. 그 어디에서도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사실 20년 전 베이비시터와 13세 꼬마 소년이었고, ‘샬롯’이 ‘프레드’의 첫사랑이었다는 설정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입니다.
긴 시간이 지났더라도 과거의 얼굴부터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신념까지 서로에 대해 낱낱이 알고 있는 ‘프레드’와 ‘샬롯’은 오랜 친구처럼 합이 척척 맞을 때도 있지만, 싸울 땐 욕도 서슴없이 하는 터프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서로에게 짓궂은 농담을 날리는 한편,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몸 개그로 예상치 못한 순간 커다란 웃음 카운터를 날린다. ‘샬롯’을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과 ‘프레드’를 연기한 세스 로건은 영화 속 이색 설정의 매력과 거기서 오는 코미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는 초월 연기를 선보인다. 이미 할리우드에서 코미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세스 로건은 “샤를리즈 테론은 코미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에 기대하는 것들을 뛰어넘어 인간적이고, 리얼하며 미묘한 뉘앙스까지 잘 잡아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난 사람이다”라며 샤를리즈 테론의 코믹 연기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 롱샷은 탄탄한 각본과 다재다능한 배우들을 뒷받침하는 디테일로 가득하다. 먼저, 영향력 있는 정치인 ‘샬롯’의 등장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뉴욕, 워싱턴 DC, 프랑스, 스웨덴, 아르헨티나, 일본, 필리핀 등에서 공식 만찬, 쿠데타 상황을 다루며 기존 코미디 영화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선보인다. 100개에 달하는 세트장에 이어 엑스맨 시리즈를 위해 만들어졌던 대통령 집무실 세트도 등장한다. ‘샬롯’과 캐릭터들이 해외를 순방하기 위해 이용했던 에어포스 투 747기 세트를 꾸밀 때는 존 케리 전직 국무 장관의 보좌관으로부터 조언을 구한 뒤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의상도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조나단 레빈 감독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브루클린 의 프로덕션 디자이너팀과 원더 , 미스 리틀 선샤인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의 의상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두 주연의 관계를 대조적으로 표현하는 패션은 영화 속 특별한 관람 포인트다. 자유분방한 기자 ‘프레드’는 트레이드 마크인 파스텔 톤의 바람막이와 조거 팬츠를 입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샬롯’의 패션은 현대의 캐서린 햅번처럼 포멀한 동시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려 했습니다. ‘프레드’와 점차 가까워지며 스스로에 대한 긴장을 풀어가는 ‘살롯’ 캐릭터에 맞게 시간이 지날수록 의상도 조금씩 편안함을 더하며 감정선의 디테일을 살렸다.
‘프레드’와 ‘샬롯’이 마주치는 파티장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스타 R&B 가수 보이즈 투 맨이 등장한다. 제작진들이 촬영 중 가장 좋았다고 밝힌 해당 장면은 ‘프레드’와 ‘샬롯’을 엮어주는 매개체로 쓰였다. 조나단 레빈 감독은 “관객들이 예측하지 못한 관계를 발견하면서 재미있고 아드레날린이 생기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프레드’와 ‘샬롯’이 터무니없지만 리얼한 상황에서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유대감을 만들어내는데 멋진 방법을 고민했습니다”고 말하며 가수 보이즈 투 맨을 등장시킨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영화 롱샷의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레빈 감독은 그간의 영화들을 통해 독특한 소재를 현실감 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능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50/50 에서는 생존율 50%의 희귀암 판정을 받은 암 환자의 투병기를 신선한 유머감각으로 풀어내며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인간을 사랑하게 되면서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된 좀비라는 독특한 설정의 웜 바디스 는 ‘로맨틱 좀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국내에서 1,169,839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이렇듯 흥미로운 설정을 이야기 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매력 넘치게 풀어내며 ‘설정의 마법사’로 불리게 된 조나단 레빈 감독이 2019년, 영화 롱샷으로 국내 극장가에 돌아온다. 과거 베이비시터이자 현재 미국 대선 후보가 된 여성과 실직한 전직 남성 기자라는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다시 한 번 복귀하는 조나단 레빈 감독은 두 캐릭터의 텐션 높은 케미뿐만 아닌, 빵 터지는 코미디 요소를 곳곳에 넣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롱샷에는 조나단 레빈 감독을 비롯해 제90회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더 포스트 와 많은 이들의 인생 미드로 손꼽히는 [더 오피스]의 각본가가 참여해 치밀한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각본가 댄 스털링은 영화 롱샷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만 경력이 시들어가고 되는 일은 없는 실직 기자 ‘프레드 플라스키’를 실제 배우 ‘세스 로건’을 모델로 구상했습니다. 이어서 ‘프레드’와의 연결고리로 “그가 좋아하고 가장 잊지 못하는 여자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통해 상대 캐릭터인 ‘샬롯 필드’를 완성해 낼 수 있었습니다. ‘프레드’의 첫사랑 베이비시터이자 현재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진 ‘샬롯’. 둘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해 대선 후보와 연설문 작가라는 새로운 관계로 발전한다.
색다른 케미를 발산하는 커플의 이야기를 접한 세스 로건은 곧장 50/50 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나단 레빈을 찾아갔다. 그는 “조나단 레빈이 적당한 무게감과 가벼운 위트를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믿었다. 웜 바디스 에서 좀비와 사랑에 빠지는 소녀 이야기를 그려냈으니 영화 롱샷에 완벽한 감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고 말하며 조나단 레빈 감독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조나단 레빈 감독 역시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의 색다른 케미에 매력을 느꼈고 연출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는 “다재다능한 배우들의 케미에 강하게 끌렸다. 또한 세계적인 모험의 스케일과 감동 요소를 가진 코미디를 만들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고 밝히며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몬스터 속 연쇄 살인범 역을 맡아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퓨리오사’를 연기하는 등 에너지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녀가 영화 롱샷에서 최연소 미 국무 장관이자 ‘프레드’의 완벽한 첫사랑 ‘샬롯’으로 분해 역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샤를리즈 테론은 "’샬롯’을 연기하는 것은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녀는 요즘 시대에 잘 맞는 캐릭터다. 남자 때문에 자신의 야망을 던져버리지 않는 모습이 많은 현대 여성을 대변한다"고 말하며 ‘샬롯’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조나단 레빈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이 훌륭한 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몸개그를 하는 재능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녀가 순간적으로 생각해 낸 몸놀림이 너무 웃겨서 다들 웃음이 터졌다”며 샤를리즈 테론의 역대급 코믹 연기와 몸개그가 인상 깊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연기, 제작, 기획, 각본,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 코미디 끝판왕으로 불리는 세스 로건은 실직 기자 ‘프레드’를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더욱 새롭고 코믹하게 표현해냈다. 그는 ‘프레드’에 대해 “굉장히 이상주의적이지만 정말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적은 사실 없었던 인물인 것 같다. 하지만 그가 ‘샬롯’과 일을 하면서 그러한 면들이 마침내 바뀌기 시작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프레드’는 굉장히 변화무쌍하고 아주 솔직해서 재미있는 캐릭터다. 세스 로건과의 호흡도 정말 좋았다. 그는 이야기 속에 코믹한 요소가 어떻게 살아 숨 쉬어야 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나와야 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며 ‘프레드’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세스 로건의 코믹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영화 롱샷 후기
미국식 개그를 좋아하면 잘 맞을듯. 일단 내 기준 킬링타임으로 괜찮았고, 샤를리즈 테론 미모은 열일했다
샤를리즈테론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영화예요 ㅎㅎ 최근 몇년간 봐온 코미중 영화중에 최고!!! 소셜미디어 정치 남여 대립관계 등 현재 시대에 시사되고 있는 많은 소재를 유쾌하게 잘 풀어냈어요. 지금 상영중인 영화중에 가장 웃긴 영화네요
극장에서 소리내면서 웃은거 오랜만ㅋㅋㅋ샤를리즈 테론은 영화나올때마다 훅훅 이미지가 달라지고 연기도 넘나 잘해서 감동 ㅜㅜ 세스로건.. 비주얼이 처음엔 좀 그랬는데 영화보고나면 귀여움ㅋㅋ
재밌어요. 미국의 정치적인 분위기와 연애문제를 위화감 없이 녹여놨어요. 초반엔...이건 말하면 스포네요. '가볍게' 보세요. 물론 '무겁게' 보셔도 되고요. 어느쪽이든 이 영화의 메시지는 기억에 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7월 초 7월 중순 시사회로 두번이나 봤는데, 진짜 냉정하고 솔직하게 탑급 영화입니다.국내 배급사, 대형 할리웃 영화 땜에 묻히는 게 아까울 정도로 엄청나게 잘 만들었고,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력은 충격적일 정도입니다.
저는 성인남자 이고 혼자봐서, 별생각없이 웃으면서 봤는데,미국식이라 드립 수위가 좀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연기력은정말 대단했습니다. 남, 여 주연 캐릭터 설정도 좋았고,정치고위 관료의 생활에 대해 조금은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네요.
정말 매드맥스 삭발여자로 나온 배우가 맞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180도 다른연기에 반했습니다. 남주가 너무 성욕을 밝혀서 스토리 흐름이 좀 이상했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여성대통령과 전직기자의 사랑 너무 말도 안되는 내용이었음
샤를리즈테론은 진정 아름답고 매혹적! 강인한 전사는 물론 로코물도 거뜬히 소화하네요. OST 정말 좋았고 영화도 재미있습니다. 남자들이 더 많이 웃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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