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타인 줄거리 및 후기 - 서로를 모르기에 잘 살수 있는 우리들

드라마, 코미디 / 한국 / 115분 /2018.10.31 개복

감독 이재규

출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셩호 지우

 

# 리메이크 작품

<퍼펙트 스트레인저스>라는 이탈리아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꽤 많이 리메이크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탁자위에 휴대폰을 놓고 메시지 또는 전화가 오면 그걸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비밀, 치부들이 서서히 들어나게 됩니다. 인물들의 갈등이 시작되고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으면서 더욱 흥미로와 집니다. 좋은 연출로 단순한 소재를 재미 있게 잘 끌어간 영화입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에 등장하는 세가족의 이야기들을 보여줍니다. 준모와 세경은 신혼부부로 세경이 엄마와 통화하는 도중에도 세경의 몸을 더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진은 딸의 외출준비에 화를 냅니다. 남자를 만나는것에 말이죠. 게다가 가방안에서는 피임기구까지 발견합니다. 딸은 남자친구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고 예진은 그런 딸을 계속 추궁합니다. 

수현은 보수적인 남편 태수와 시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눈치를 보면서 살아갑니다. 태수는 수현에게 많이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전형적인 보수적인 남편입니다.

예진의 집에 집뜰이를 하게 되어 모이게 된 친구들 여기서 부터 사건은 시작됩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 다른 순대라는 친구는 21살 가수지망생과 바람핀 사실이 들통나 집안이 풍지박산 된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휴대폰 문자를 들켜서 들통나게 됬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시간부터 휴대폰으로 나오는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게임이죠.

 

준모한테 이상한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그리고 전화가 옵니다. 모두들 긴장하며 바라보는데.

이것은 석호의 장난이였습니다. 하지만 왠지 찔리는 듯한 준모의 얼굴

석호는 병원과 집을 담보로 잡힌 투자사기를 당한 사실을 태수에게 고백합니다. 그리고 태수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중이란걸 수현은 예진에게 몰래 이야기 합니다. 

이번엔 예진의 아버지에게 전화가 온걸 모두 공개로 듣게 됩니다. 거기서 아버지는 예진의 가슴수술 이야기를 합니다.

태수는 영배를 조용히 불러서 고백합니다. 밤 10시만되면 키티잠옷을 입은 나체 여인이 사진을 보내니 핸드폰은 서로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영배는 처음엔 싫다고 하지만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수현은 대화중에 잘사는 예진에게 아부를 포함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문학수업 같이 듣는 친구의 전화가오고 친구는 전화로 수현이 이야기한 예진의 험담을 잔뜩합니다. 그이야기를 모두 같이 듣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온 또하나의 수현의 메세지가 옵니다. 남편몰래 시어머니 요양원을 알아본것이 그내용이였습니다.

준모에게 메세지가 왔습니다.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온문자 이지만 무언가가 있는듯이 보입니다.

영배를 제외한 3명이 골프예약 문자를 받습니다. 영배는 본인만 빼고 나머지 친구들이 골프예약을 한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낌니다.

 

영배와 바꾼 태수의 핸드폰에 메세지가 오고 모두 영배의 메세지로 생각하면서 웃고 넘깁니다. 하지만 그때 도착한 태수가 가지고 있는 영배 핸드폰에 메세지가 옵니다. 

그렇게 등장인물들의 메세지와 전화가 오면서 서로에 대한 비밀과 생각들이 밝혀지면서 갈등은 고조됩니다.

 

# 역시 비밀은 있는것이 좋겠다.

영화에서 나오는 서로에 대한 비밀들이 자극적인것들을 한데 모아놓기는 했지만 이것이 현실에서 종종 있는 일들이라 마냥 웃어 넘기기 어려운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같이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비밀이 없을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극적이고 큰 비밀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비밀들은 있기 마련이죠. 그런 모든 비밀이 밝혀져서 산다면 관계를 유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봅니다. 

 

 

재밌는소재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한장소에서 사람들의 심리전이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지금 당신의 옆의 사람은 당신에게 얼마나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요?

 

 

#관람평

 

촬영 장소? 스케일?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최고의 배우들이 자그마한 식탁 위에서 최상의 요리를 만들어냈다. 어떠한 양념, 조미료도 필요하지 않았다.

 

저게우리였으면 아무한테도연락안와서 밥만먹고끝났을듯 ㅜ ㅜ

 

다른 의미로 공포 영화.

 

 

서로를 잘 모르기에 함께 살 수 있는 우리들

 

요즘 망해가는 한국영화들중에 젤만족스러웠다 막장같은 스토리임에도 깔끔한연출과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땜에 쫄리면서도 계속웃겨서쉴틈을 안줌

 

게임을 한 후, 하기전 어떤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명배우들 대사 핑퐁이 그렇게 신나고 재밌는 줄 몰랐다.역시 프로들은 다른가보다, 마치 올림픽 탁구 경기를 보는 느낌이였다.

 

누구든 남들에겐 보이기 싫은 비밀이 있고 그게 드러날까 조마조마하는 마음. 영화 보는 내내 나도 불편한 마음을 느꼈다. 극화시킨 느낌은 있지만 볼만했고 인간관계나 사람의 본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

 

 

내 웃음 포인트가 남들과 다른가?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오히려 이 영화 보고 나니 기분이 다운됨. 중간 중간 웃기는부분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 웃음이 안 나옴

 

진짜 기대 이상.. 혼영하기에 딱 좋은영화입니다!!!!배우들 연기력도 진짜 몰입도 장난아님!!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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