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어스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보고 끄적쯔적
- 2020. 4. 20. 00:10
영화 애프터 어스는 3072년, 인류에게 버림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빠와 아들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생존이 걸린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윌스미스와 윌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출연하여 화재를 모은 작품입니다.
SF, 액션, 모험
2013년 5월 30일
감독 나이트 샤말란
출연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영화 애프터 어스 줄거리 결말
아버지인 사이퍼(윌스미스)의 임무에 동행한 키타이(제이든 스미스) 는 주눅이 들어 있는 소년입니다. 다른 대원들도 그런 키타이를 놀릴 지경입니다.
어느날 키타이와 사이퍼가 타고 있던 우주선이 자기장 폭풍으로 고장이 나게 되고 추락을 하게 됩니다. 추락을 하는 곳은 오래전에 인류가 버렸던 지구. 추락하는 도중에 선체가 반으로 찢겨지고, 엄청난 충격으로 추락합니다. 결국 모든 대원들은 죽고 아버지 키타이와 아들 사이퍼만이 남게 됩니다. 사이퍼는 구조 신호를 보내려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신호를 보내기 위한 비콘은 망가져 있고 다른 비콘은 멀리 떨어진 선미에 있었습니다. 비콘을 주워서 신호를 보내야하는데 사이퍼는 추락의 충격으로 양다리가 부러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사이퍼는 키타이에게 비콘을 가지고 오게 하려 합니다. 그러나 임무에 미숙한 키타이는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선미까지 도착한 키타이. 키타이는 비콘을 작동시키기 위해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전자기장이 덜 받는 그곳에서 탈출했던 얼사와 마주칩니다.
위험을 간신히 넘기며 목숨을 구한 키타이는 위험의 순간에 고스팅의 사용법을 깨닳고 얼사를 처치합니다. 그리고 비콘을 작동하여 구조신호를 구합니다. 그리하여 죽기직전에 구출된 사이퍼와 감동의 재회를 합니다.
영화 애프터 어스에 관하여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3072년, 지구에서 인류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마치 애초에 인간이 지구에 살지 않았던 것처럼 완전히 자연으로 돌아간 듯한 지구를 보여준다. 영화 속 지구는 경이로움이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지만,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으로 변모한 만큼 원초적인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이기도 하다. 거대한 대자연, 그리고 인류를 죽이기 위해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야만 하는 주인공들의 모험과 사투는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구를 버린 인류가 선택한 새로운 행성은 지구에서 광속보다 더 빠른 속도로 100년 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노바 프라임’입니다. 환경 파괴로 지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인간들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삶의 모든 것을 환경에 중점을 두게 된다. 정부 구조 역시 새롭게 구성했는데 민간 부문을 담당하는 새번트, 종교적 리더 프리머스, 그리고 연합 레인저 부대 삼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인류를 보존하는 단 하나의 임무를 가지고 구성된 연합 레인저 부대는 ‘노바 프라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다. 이는 1,000년 간 인류에게 일어난 변화를 통해 인류 보존과 생존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핵심적인 설정입니다.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지구와 ‘노바 프라임’, 미래의 두 공간은 관객들에게 비교해서 보는 재미와 동시에 인류와 지구, 환경과 자연 변화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영화 애프터 어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의 평범한 대화에서 시작됐다. 함께 하는 작업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제이든 스미스가 아빠와 아들이 주인공인 전쟁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는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으로 다시 천 년 후 미래로의 탐험으로 발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스토리 구상에 착수한 윌 스미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만화상인 아이즈너상을 수상한 작가 피터 데이빗, 마이클 잰 프리드먼, 로버트 그린버거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로 인류가 지구를 떠난 순간부터 역사가 담긴 300 페이지에 달하는 바이블이 정리됐고 마침내 영화 애프터 어스가 완성될 수 있었다. 윌 스미스는 아빠와 아들간의 관계와 역할에 관한 이야기가 세대, 국적을 초월한 관객들을 통합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믿음이 있었다. 특히 실제 부자이기에 둘의 호흡은 영화 속 캐릭터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어떤 완벽한 파트너들도 가질 수 없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윌 스미스는 세상의 모든 아빠를 대표해서 극한의 상황에서 아들에게 두려움을 정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부성애를 담아냈다. 제이든 스미스는 두려움을 대면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 나가는 소년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영화 애프터 어스의 시각효과는 아바타 해리포터와 불의 잔 의 조나단 로스바트 감독이 총괄했습니다. 조나단 로스바트 감독은 크게 두 종류의 전혀 다른 크리처를 창조해냈다. 1,000년간 고도로 진화한 지구의 생명체들, 그리고 ‘노바 프라임’에 정착한 인류에게 거대한 위협을 가하는 외계종족입니다.
인류가 떠나버린 지구에 남은 생명체들은 1,000년 간 격렬한 자연 변화 속에서 급속도로 진화한다. 진화론적 관점으로 봤을 때 1,000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지만 지구에 일어난 극심한 기후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 속도가 가속화 되었다는 설정 하에 생명체들의 모습을 구상했습니다. 그 결과 거대한 새, 공격성이 강한 개코 원숭이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들이지만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모습으로 진화한 지구 생명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지구의 생명체들이 현재의 모습에서 진화한 모습이라면 외계생명체들은 모든 것을 새롭게 창조해내야만 했습니다. 오랫동안 ‘노바 프라임’을 자신들의 성지로 생각해온 외계종족 스크럴과 그들이 만든 잔인한 생명체 어서가 그 주인공. 오직 인간을 사냥하고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외계 생명체 어서의 존재감은 영화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떻게 구현해내는가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조나단 로스바트 감독은 지구에 현존하는 여러 동물들을 관찰한 끝에 사냥하는 동물들의 뼈, 골격, 가죽의 질감과 예민한 감각들을 참조하되 독창적인 모습의 외계생명체들 만들어냈다.
영화 애프터 어스는 M. 나이트 샤말란의 창조적인 작품 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접 영화의 스토리를 만들고 프로듀서로 나선 윌 스미스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 대한 윌 스미스의 깊은 신뢰감에 걸맞게 입체적인 캐릭터, 독창적인 에피소드로 가득 찬 각본이 완성됐다. 인류 공통의 관심사인 미지의 세계,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연구부터 인간이 느끼는 근본적인 감정 중 하나인 두려움에 대한 분석까지 감독의 오랜 고찰의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 감독은 “인류가 동굴에서 살았던 시기부터 ‘두려움’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었고 생존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데 이번 영화에서 이 점을 다루게 되어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고 밝혔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윌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 스미스의 캐릭터, 관계에 설정에서 역시 중요하게 작용한다. 제이든 스미스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감정을 잡아내는 특유의 연출력은 관객들을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것”이라고 감독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의 촬영은 크게 4개 지역의 로케이션을 거쳤다. 지구의 주요 촬영은 북부 캘리포니아의 홈볼트 레드우드 주립공원과 중앙아메리카 남부 국가 코스타리카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코스타리카에서는 폭발 위험이 늘 존재하는 아레나 화산 부근, 실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라 셀바 생물기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사라피퀴 강 등 자연 그대로가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공간에서 촬영해 인류의 흔적이 남지 않은 1,000년 후 지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인류의 새로운 행성 ‘노바 프라임’은 초자연적인 느낌의 유타 모압 근처 사막에서 촬영했고, 세트는 필라델피아의 사운드스테이지에 지었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아포칼립토 미션 임파서블 2 브레이브 하트 의 톰 샌더스 감독이 담당했습니다. 그는 ‘노바 프라임’의 환경을 창조하는데 있어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은 인류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자연의 모양과 기하학에서 빌려왔다. 특히 우주선 아크호의 디자인은 직선이 전혀 없는 기하학적 곡선으로 완성했습니다. 이는 구조적으로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결과다. 인류의 새로운 집으로는 ‘그린 빌딩’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적게 쓰는 심플한 공간입니다. 아파트의 바닥은 아래 층 아파트의 천정, 파이프 라인과 건물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구조의 일부가 된다. 또한 산호처럼 화석화된 미네랄을 찾을 수 있었다는 설정 하에 산호를 통해 건물의 구조를 단단하게 해줄 수 있도록 구조했습니다.
의상 디자이너 에이미 웨스트콧은 상상력과 현실성이 결합된 최첨단 의상을 제작했습니다.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진행 중인 옷감에 대한 연구 자료를 참고해 ‘노바 프라임’의 기본 설정과 환경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 의상을 구상한 것.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의상은 키타이의 라이프수트다. 이 수트는 매우 지능적이며 황폐화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한다. 팔에 네비밴드가 있어서 지형을 스캔하고 정보를 입수할 뿐만 아니라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을 점검하고 타인과 연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의상팀은 상황에 따라 보호색처럼 색을 바꾸기 때문에 세 가지 색의 수트를 제작해야 했고, 물에 들어가고 불에 타는 등 각 장면의 성격에 따라서도 각각 제작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6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계속 성장하는 제이든 스미스의 체격 변화에 맞춰 추가로 다양한 사이즈의 수트를 제작해야 했습니다. 타이트하게 몸에 붙는 수트는 영화의 전개에 따라 점점 강인한 레인저로 거듭나는 키타이의 고된 훈련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여실히 보여줄 것입니다.
시각 효과 팀은 라이프수트와 잘 어울리면서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레인저들의 무기 커틀라스를 제작했습니다. 두 개의 날이 명령에 따라 짧고 날카로운 검, 창, 장검, 낫을 포함해 총 22개의 다른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막대로 레인저가 자신의 경험 수준을 보여주는 방법으로도 사용된다. 주니어 레벨은 날도 단순하고 동작도 단순하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윌 스미스 :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담은 장면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위협과 어려움으로 내보내기 전의 모습이죠. 이것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사춘기인 자녀를 대하거나, 처음으로 운전을 시킨다거나 할 때 느끼는 아주 보편적인 감정이기도 합니다.
제이든 스미스 - 아직 세상에 자기 자신의 능력을
증명시키지 못한 레인저 생도 ‘키타이’ 역을
맡았습니다. 7년 전, [행복을 찾아서]를 작업했을
때는 모든 것을 배우는 입장이었다면,
[애프터 어스]에서는 영화에 대한 관점들과
현장에서의 작업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파트너와 같은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아버지는 [스타 워즈] 시리즈의 ‘요다’처럼
항상 제 곁에서 트레이닝을 시키셨죠.
제이든 스미스 - [애프터 어스]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내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자체가
행복했습니다. 1년 정도, 암벽 등반과 달리기를
비롯한 많은 훈련들을 했습니다.
고생도 많았지만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하나의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윌 스미스 - 제이든의 액션 연기가 많았기 때문에
영화의 제작자와 평범한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도 많이 했습니다. 오랜 시간 힘든 액션
훈련을 하게 하고, 현장에서는 나무 위에 올리고,
물에 빠뜨리고, 독사와 함께 촬영하게도 했죠.
부모로서 마음이 쓰였지만, 다행히도 제이든이
상황을 즐기면서 긍정적으로 도전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 아들!
제이든 스미스 - 영화 속 ‘키타이’의 라이프
수트는 매우 지능적인 의상입니다. 황폐화된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하죠. 팔에 네비 밴드가 있어서
지형을 스캔하고 정보를 미리 입수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을
체크합니다. 하늘을 날고, 입수를 할 수도 있어요.
한가지 고백하자면 촬영을 하는 동안 저의
몸무게가 8kg이나 늘고, 키가 12cm 자랐기 때문에
의상팀이 다양한 사이즈의 라이프 수트를
제작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애프터 어스]에서
이 라이프 수트를 입고 다양한 진화 생명체와
대결하며 강인한 레인저로 거듭나는 ‘키타이’를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제이든 스미스 - 3072년, 인류가 살지 않는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인류가 지구에서 떠나야 한다면?이라는
무서운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언제나 지구를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윌 스미스 - [애프터 어스]는 환상적인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가족, 친구, 애인
누구와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애프터 어스]를 보고 나면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지’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과거든 미래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을 결정했는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웃음)
영화 애프터 어스 후기
예측가능하게 진화한 생물이 찔끔보이고, 예측가능하게 전개되는 볼꺼리 없는 스토리. 금년에 본 헐리우드 대작중 가장 최악의 영화.아빠말 안들어서 항상 위험에 처하는 스토리가 더 짜증남.
윌스미스의 아들에 의한 위한 의 영화.. 그 광대한 스케일과 1700년 후의 미래에 꼬마 아이가 그냥 뛰다가 끝난 영화네요.. 어린애 어리광볼려고 9000원을 써서 화났던 기억이 나네요.
제이든은 좋겠다. 어느 아역배우 아빠가 영화를 직접 만들어서 주연 시켜줄까....이주행성거주지, 우주선 디자인 참신함
돈 아까운 영화 이건 뭐 청소년 성장 드라마야징징거리는 사춘기 아들놈이 아빠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투정부리는게 다니원.. 뜬금없는 모성애가진 독수리는 도데체 뭐하자는건지.. 똥 닦은 휴지만도 못하다
'영화보고 끄적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그날의 분위기 줄거리 결말 후기 (0) | 2020.04.24 |
|---|---|
| 영화 라라랜드 뜻 줄거리 결말 리뷰 - 영상미와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 (0) | 2020.04.24 |
|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줄거리 원작에 관하여 (0) | 2020.04.19 |
| 영화 유전 줄거리 해석 스포 (1) | 2020.04.19 |
|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줄거리 결말 (0) | 2020.04.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