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 및 후기 - 기억을 지워도 사랑은 남아있을까요?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이터널션샤인 입니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관한 영화입니다. 사랑에 관한 그리고 후에 오는 이별에 대한 그리고 그 기억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개봉2005.11.10.

등급15세 관람가

장르드라마, 멜로/로맨스,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107분

평점9.26

관객수 50만명

감독 미셸 공드리드리

주연 짐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트

 조연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톰 윌킨슨

 각본 찰리 카우프만

 

#사랑과 이별 후에 오는 감정과 기억들

 

사랑후에는 필연적으로 이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 아픔의 크기는 상대방과의 사랑에 비례하듯이 찾아 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도 쉽게 나오지 않았을때, 사랑이여도 사랑임을 모르고 만남과 헤어짐을 겪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바람과 같이 들어왔다가 태풍같이 빠져나가거나, 잔잔하게 오고 잔잔하게 간 인연들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좋지 않았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고, 좋았던 기억은 하나의 추억으로 합쳐져 남아 있습니다.

 

 

기억의 망각과 왜곡 덕분에 사람들은 살아가나 봅니다.

 

"망각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자신의 실수조차 잊기 때문이다."

 

영화속에 나오는 니체의 명언입니다. 망각덕분에 자신의 실수, 괴로움, 아픔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런 망각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가기도 하죠. 사람이란 그런 존재입니다.

 

 

#내용(스포일러0)

 

이야기는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둘은 연인들처럼 사랑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심하게 상처를 받습니다. 이 영화에는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이 있습니다. 클레멘타인은 어느 날 조엘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조엘은 클레멘타인이 자신과의 기억을 지웠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괴로워하는 자신도 기억을 지우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기억을 지우는 조엘. 머릿속 기억속에서 조엘은 지워지는 기억속에서 도망치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자신이 클레멘타인과의 사랑했던 기억들을 지우기를 원치 않았다는 것도 알게됩니다. 하지만 기억이 삭제 됩니다. 

 

기억이 삭제되는 장면의 연출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판다지스럽고 전환되는 화면에 어지러울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기억을 화면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그러한 연출을 한듯 보입니다.

 

 

 

후에 조엘은 출근을 하지 않고 첫만남장소로 즉흥적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클레멘타인을 우연처럼 만나게 됩니다. 기억은 지워졌지만 장소에대한 그곳에 감정은 지워지지 않았나봅니다. 그리고 둘은 다시금 사람에 빠집니다.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지나간 인연들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이 영화는 그렇게 사색을 하게끔하는 영화 인것 같습니다. 사랑을 경험한 연인들이라면 꼭 보아야할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관객평

 

속는셈치고 다시 사랑을 믿어볼까 했던 영화. 

korn****

 

어린왕자를 국민학교 시절에 읽었을때 당신은 아무런 감흥도 받지 못했을것이다..

이 영화가 그렇다.

국민학교때와 사회인이되서 읽는 어린왕자나 진정 아픈사랑을 해보기 전과 후에 이 영화를 보는것은..

정말 그만큼의 차이가 있다.

실제 나의 경험이다.. 

powe****

 

이 영화는 경험의 조각을 남겨둔 영화, 각자가 자신의 경험을 맞춰 완성시킬때

이 영화가 별 다섯게의 10점 만점영화가 된다.

okay 를 말하지 못했던 그사람을 생각하며 만점주고간다 

as92****

 

니가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어 

ll60****

 

 

이 영화를보고 지루하다고하는 사람은 충분히 이해가간다.

내가 이 영화를 처음봤을 때 그랬으니까..

시점도 왔다갔다였고 되게 조잡해보인다고해야하나 이해가 안갔는데

진짜 연애를 해보고 이별도 경험해본 후에

이영화를 보니 왜 명작이라고하는지 알것같았다. 

guit***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사랑.

모두들 경험했으리라 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행복했었고, 좋았었지.

그런데 여전히 엉망진창이고, 정말로 엉망진창이라 끝났어.

그럼에도 사랑했었냐고? 묻는다면.

어. 사랑했었지.

그리고 지금도 사랑해.

기억만 남았어. 

st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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