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줄거리 결말 후기

 2012년 출간되어 화제의 중심에 선 이래,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아름다운 추리와 감성이 만나 촘촘히 완성된 스토리를 영상으로 볼수 있는데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나미야 잡화점의 모습을 실사로 볼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줄거리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그 끝에 기적 같은 비밀이 찾아온다!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는 잡화점 문 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여진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 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되는데...

고헤이는 용기를 내라는 내용으로 편지를 쓰고 싶어했지만,

다른 두 명의 반대로 의해 결국 생선 가게라는 가업을 이으라는 내용으로 편지가 쓰여진다.

잠시 후 그 편지의 답장이 다시 3인조 도둑에게 전달됨과 함께

'생선가게 뮤지션'이 작곡한 <리본(REBORN)>이라는 노래가 하모니카로 연주되는 걸 듣게 되는데,

3인조는 이것이 유명 가수 세리의 노래임을 알게 된다.

 

 

세상 단 하나뿐인 나미야 잡화점, 스크린으로 재탄생! 독보적 존재감 과시!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공간에 모두의 고민이 모여 이야기를 완성하다!
 


 이번 작품이 영화화된 데에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바로 독자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잡화점을 실사로 만난다는 점이다. 독자 개개인의 상상력이 발휘되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했던 잡화점은 실제로 살아 숨쉬는 듯한 활기를 가득 품고 스크린으로 찾아왔다. 원작 소설 속 설정이 적극 반영된 영화 속 잡화점의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완성되었다. 나누고 싶은 고민은 잡화점의 게시판에 붙이고, 따로 답장을 받고픈 고민은 우유 상자에 넣을 수 있게 만든 잡화점의 외양은 단순하지만 손색없게 디자인 되었다. 또한 모두의 상담 창구 역할을 하는 장소에 걸맞게 따뜻한 느낌이 강조 되었는데, 민트색과 노란색 등 밝은 색으로 칠해져 시선을 단번에 끄는 것은 물론, 빨간색 공중전화, 아이스크림 냉장고, 각종 문구류 등의 정겨운 소품이 가득 채워져 원작 소설 속 잡화점이 가진 감성을 더한다. 그러나 이러한 따뜻한 감성은 2012년으로 넘어오며 드라마틱하게 변한다. 더 이상 상담 창구를 운영하지 않는 현재의 잡화점은 오랜 세월을 오롯이 담아낸 듯 낡고 빛바랬지만 무언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느낌으로 등장한다. 과거로부터 편지가 도착하는 장소이자 추리의 중심이 되는 공간답게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어,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이렇듯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책임지는 잡화점이 변화하는 모습을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일본 규슈 오이타 지역에 실제 세트를 지었고, 한창 영업중인 과거의 모습부터 시간의 흐름대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이 더해져 실사로 완벽히 탄생한 잡화점의 모습은 원작의 독자와 예비 관객 모두를 만족 시킬 예정이다.
 


   신비로운 잡화점을 둘러싼 사람들의 놀라운 비밀에 대한 추리!
 그리고, 시간을 넘어 오가는 편지를 통해 전달된 감동!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독특한 설정부터 시선을 끈다. 바로 평범해 보이는 잡화점 주인인 ‘나미야’ 할아버지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 해주는데, 이 상담 편지가 32년의 시간을 오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1980년 잡화점에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들의 편지는 2012년 우연히 낡은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에게 닿아 미래로부터 답장을 받는다는 판타지스러운 설정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설정은 영화 시작부터 몰입을 끌어낸다. 여기에 30년을 넘어 편지를 주고 받는 사람들이 선택된 특별한 이유가 점점 밝혀져 가는 과정은 치밀하게 구성되어 긴장감과 스릴을 만들어낸다.

어떠한 추리 영화에도 뒤지지 않을 뛰어난 스토리는 얼굴도 알 수 없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낸 감성과 만나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나미야' 할아버지와 3인조 도둑은 누군가의 인생에 닥친 고민 앞에 현명한 답을 내려줄 것 같은 인물들과는 거리가 멀다. 잡화점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나이든 사람이고, 남 일에는 전혀 관심 없는 어린 청년들일 뿐인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내온 고민에 답하는 그들의 편지는 진심 어린 마음과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영화 내내 관객들을 잡아 끄는 매력적인 설정과 인연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뛰어난 추리는 결국 마지막에 밝혀지는 감동과 만나 2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것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만든 일본 영화 흥행 열기!
 2018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이어간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감성으로 일본 영화 붐을 일으켰다. 전통 흥행강자인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에서 근래 보기 드문 흥행을 기록한 이 두 영화의 성공 요인은 바로 섬세한 감성과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통해 관객들을 공감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들에 이어 일본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는 바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번 작품은 앞서 흥행한 영화들의 요소를 모두 갖춘 것은 물론, 편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는 특별한 설정과 원작으로 이미 검증 받은 탄탄한 스토리를 더해 완성 되었다.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기인 촘촘히 설계된 추리로 짜인 이야기의 완성도만으로도 영화적 재미는 보장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생선가게 뮤지션', 아이와 자신의 앞날에 고민하는 '그린 리버', 성공을 꿈꾸는 ‘길 잃은 강아지’가 지닌 고민은 현실적이어서 더욱 흥미롭다. 또한 이 고민들이 30년의 시간을 넘어 누군가에게 건네지고, 그들의 위로가 다시 돌아오는 따뜻한 스토리까지 지니고 있어 2018년 일본 영화 흥행을 이어갈 다음 타자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배우 고마츠 나나, 후쿠시 소우타, 하마베 미나미 등과 더불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등장하는 야먀다 료스케는 일본 영화 배우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다. 특히 야마다 료스케는 그룹 ‘헤이 세이 점프’로 데뷔, 넘쳐나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계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