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백 줄거리 및 리뷰 - 과거의 어린 나를 구하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이지원 감독,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주연, 권소현, 백수장, 김선영, 전석호, 이주영 조연 미스백입니다. 여성과 아동 폭력에 초점이 맞추어진 영화입니다. 폭력의 사건만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 폭력을 당한 아이의 삶에 초점을 맞추는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영화

 

영화 미스백은 '맨발 탈출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당시 11세의 친딸을 친부와 동거녀가 감금 시킨채로 굶기고 상습 폭행하여 늑골을 부러뜨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수학 문제를 내고 맞추지 못하면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부와 동거녀는 딸에게 음식을 전혀 주지 않고, 강아지의 먹이는 잘챙겨 주었다고 합니다.

 

한달 가까이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지 않았고 배고픔에 지친 아이는 맨발로 창문으로 탈출합니다. 그리고 동네 슈퍼에서 과자를 훔쳐먹다가 주인에게 발견되어 사건이 알려지게 됩니다. 이때 아동은 11세임에도 신장120cm, 체중은16kg에 불과하였다고 합니다. 4세 아동의 평균체중이 16kg입니다. 

 

친부와 동거녀는 각각 10년형을 받고 동거녀의 친구는 4년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줄거리

 

백상아 (한지민) 은 아동시절에 엄마에게 아동 폭력을 당했습니다. 알콜 중독이 심한 백상아의 엄마는 그나마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스스로 아이를 떼어 놓게 됩니다. 그러나 백상아의 기억에 엄마는 항상 술에 취에 있으며 자신을 때리고 자신을 버린 엄마로 기억되어 있습니다.

 

백상아는 얇은 옷에 더러운 몰골을 한채 골목에서 떨고 있는 아이를 만납니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가 하는 아이가 안쓰러워 밥을 사주고, 옷을 사주고, 챙겨주고 싶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능력없는 아빠와 자신에게 매번 폭력을 행하는 동거녀였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아이. 자신을 챙겨주는 백상아에게 자연스럽게 끌리게 됩니다. 아이는 경찰서에도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지만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백상아는 그렇지 않을것 같이 보였습니다.

 

'나는 가르쳐 줄것도 없고 줄 것도 없어. 대신 네 옆에 있을게.'

 

 

백상아는 그렇게 아이를 지키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아동폭력의 슬픔과 그를 극복해나가는 과정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둠고 암울하여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폭력과 상처, 현실사회의 어두운 상황. 그럼에도 우리가 알고 지내아할 사실.  꼭 보아야할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관객평

 

한지민의 명품연기와 이지원 감독의 뚝심있는 연출이 좋았고 아동학대를 다루는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이 상당했음 전국민이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을 정도로 수작

 

미쓰백 배우들의 모든연기 열연에 큰 박수를 이런사회에 학대받은 아이들이 아직도 있다는것에 엄청 화가 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안도록하기위해 모든 국민들이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

 

기대이상으로 감성을 울리는 영화였습니다...아직도 먹먹함이 남아있네요...영화와 같은 아이들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좋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런문제들이 점점 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이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워 속상하고, 화도 난다.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몰입도를 높인다. 짧은시간 속에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된것 같다. 제대로 된 법적체제와 보호시설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배우님과의 연기력과 이지원 감독님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스토리 전개, 보여주려고 한 모든 디테일들이 살아있는 영화였습니다. 모두가 보고 배울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영화에 여성 배우가 주체가 되어 끌어갔던 게 좋았고 세상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두번째보는건데 지인 시사회로 한번 봤을때 보다 훨씬좋았습니다.미쓰백, 어머니로 이어지는 감정선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만 좋네요. 그에 맞는 음악도 너무 좋고 영상미도 너무 좋습니다. 몇번 더볼래요! 잘봤습니다.

 

무겁고 함부로다루기쉽지않은소재.한지민의 굉장한연기력에감탄 보는내내 입술을 깨물고보다가 영화가 끝나고도먹먹함에 한동안 일어나지못했다소주한잔해야겠다

 

사회 문제였던 어린이 학대/방임 문제에 대한 영화임. 배우들 연기 최고였음 찍으면서 정말 고생하셨네요. 아역들도 연기하느라 고생했어요. 가슴이 날씨만큼 시린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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