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꿈의 제인 줄거리 및 리뷰 - 어떤 삶을 살던 함께 살아요.

"우리 죽지 말고 불행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드라마 / 한국/ 104분/ 2017.05.31개봉

감독 조현훈

출연 이민지(소현), 구교환(제인),이주영(지수), 박강섭(대포), 이석형(병욱), 박현영(주희), 박경혜(나경), 김영우(쫑구)

 

안녕하세요. 이번 영화는 꿈의 제인입니다. 영화적 색감이 아주 예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영화입니다. 영상미도 좋고 보고난 후에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입니다. 

 

 

#줄거리

 

 

소현은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한 소녀입니다. 소현은 혼자남겨지지 않기 위하여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소현을 받아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정호 뿐입니다. 그러나 정호마저 떠나게 되고, 소현은 누구든지 자신과 함께였으면 좋겠다고 기도합니다.

 

 

그런 소현앞에 제인이라는 여자가 나타납니다. 제인은 트렌스젠더입니다. 그녀는 이태원에서 노래를 하면서 생활합니다. 트렌스젠더이기 떄문에 겪는 사회의 편견과 차가운 시선으로 상처를 많이 받지만, 자신보다 약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인물입니다.

 

 

소현은 제인을 통하여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위로가 될까요?

 

현실은 차갑고 힘이들고 아무리 애를써도 나아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그런데 희망을 보자고 한다. 행복을 보자고 한다. 서로가 위안이 되자고 한다. 지옥속에서 살고있다면 우리는 죽지 않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절망에 대한 물음의 힌트가 이영화 안에 있을듯 싶다.

 

#관객평

표정 말 한마디 손짓 모든것이 꿈만같고 아름다운 존재 제인.누구보다 아픈 제인에게 우리 모두가 위로받게되는 역설.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영화. 뜨겁게 박수쳐주고싶은 신인감독과 멋진배우들..

조킹(jork****)

한국에서 이런 영화 나올 줄 꿈도 못꿨다 정말 세련되고 한국적이고 깊고 진솔한 영화

홍지윤(0666****)

 

남들은 제인과 소현이 눈이 밟힌다는데 나는 지수랑 대포가 제일 어른거린다 그냥 '너 옛날에 야구 했었어?' 이 말이 제일 슬펐음 그냥 하루종일 멍했다 그 아이들도 꿈이 있었을엔데 희망이 있었을텐데

LL(turk****)

 

단순히 가출팸과 트랜스젠더의 슬픈 이야기로 치부해버리기에는 그들의 불행이 곧 우리가 느끼는 불행이고, 그들이 연대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이 모두의 그것과 꼭 닮았다. 그리고 구교환 배우에게서 발산되는 모든 것에는 '제인'의 혼이 담겨 있다.

hsa(tmdd****)

여기 200분이 계시다면 200가지의 해석이 나올수 있는 영화인거 같아요" 이 말에 격공하게 되는 영화다.우선 간단히만 말하자면 말할수없다.그래도 그 자체로도 너무 좋은 영화. 위로 받기위해 한번더 보러간다 꼭.

Anna(yepp****)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가장 보고싶지 않은, 지금도 어딘가 상처 받고 있을 그 친구들의 모습들과.. 가장 날것의 악행과 비교되는 때때로 보여지는 환상적인 장면들.. 영화가 끝나고 그 어떤 관객도 쉽게 일어 나지 않았다. 다들 같은 생각이였겠지.

이선애(not_****)

보는 동안 너무나 행복한 영화였습니다. 뻔하지 않은 전개와 스토리 그리고 뚜렷한 각각의 캐릭터들. 그리고 중간 중간 별 거 아닌 것처럼 흘러가는 대사들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저릿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bayaba(so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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