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 용산 미군기지 반환

 

서울 용산이 최종적이고 영구적으로 한국에 반환됩니다.

 

정부는 11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미군기지의 반환협의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장기간 반환이 지연돼온 원주 캠프 이글·캠프 롱, 부평 캠프 마켓, 동두천 캠프 호비 쉐아 사격장 등 폐쇄 미군기지 4곳을 즉시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11일 “미군기지 4곳은 오늘부로 최종적이고 영구적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반환 완료됐다”며 “합동위는 용산기지 이전계획 실행과 관련해 한국 국민과 정부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용산기지 반환 절차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정부는 “용산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전쟁기에는 외국군대가 주둔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의 핵심거점으로 이용됐던 지역”이라며 “용산기지의 반환은 이 지역에서 한 세기여 만에 우리의 역사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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