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줄거리 결말 해석 및 원작
- 영화보고 끄적쯔적
- 2020. 4. 27. 21:24
액션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톰크루즈의 액션 영화 많이 좋아 하실 것입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톰크르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아낌 없이 볼수 있는 영화 입니다. 탄탄한 소재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토리 라인과 더불어 sf 영화에 걸맞는 화려한 CG는 돈을 내고 보는 관객이라면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만들어진 수작입니다.
액션, SF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영화 엣지오브 투모로우 줄거리
폐허가 된 유럽 전역의 모습을 비추는 뉴스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시작됩니다. 뉴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날 운석이 떨어졌고, 거기서 외계인이 나타났타납니다. 그리고 그 외계인들과 전쟁이 일어났지만 5년 동안 계속된 패배로 유럽을 내주었습니다. 최소한의 훈련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한다는 엑소슈트의 개발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내 베르됭 전투에서 승전보를 올렸다는 미 육군 공보장교 빌 케이지 (톰 크루즈) 소령의 뉴스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 소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몇 시간의 비행을 거쳐 런던에 있는 연합방위군 사령부에 도착합니다. 사령부에 도착한 케이지 (톰 크루즈)는 연합방위군 사령관 영국 육군대장 브링엄 장군을 만나는데, 케이지 (톰 크루즈)는 브링엄 장군에게 곧 시작될 유럽 해방을 위한 총공세 작전인 '다운폴 작전'에 관련된 브리핑을 듣게 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충격적이게도 홍보를 위해 자신이 상륙부대에 직접 참여해 촬영을 해올 것을 명령받으며 그것을 위해 이미 장군휘하로 배속되었습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황한 케이지 (톰 크루즈)는 미군인 자신의 소속을 어필하며 브링엄 장군은 연합방위군 소속이며 직속상관이 아니기 때문에 지휘권한이 없다고 항명하나, 이미 케이지 (톰 크루즈)의 군적은 이동이 끝난 상태였고 브링엄 장군은 그의 직속 상관이 된 상태였습니다.
하여튼 어떻게든 전투병과 투입을 피해서 전쟁에 안 나가려고 비전투병과인 공보장교로 지원해 복무해왔고 실제로 실전 참여 경험이 전무한 케이지 (톰 크루즈)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고, 이에 케이지 (톰 크루즈)는 실전 투입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서 갖은 발악을 하면서 직속상관인 브링엄 장군에게 애원하나, 브링엄은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자신의 보직인 공보장교 건을 빌미로 전사자 유가족들의 원망의 화살을 자신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며 브링엄 장군을 협박하는 막장 하극상을 벌이기까지 합니다. 브링엄 장군이 넘어 온 듯한 반응에 집무실을 나서려는 순간 브링엄 장군은 앞에 있던 영국 육군 헌병에게 케이지 (톰 크루즈)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동시에 도망치기 시작하지만 케이지 (톰 크루즈)는 앞에 나타난 헌병의 테이저건을 피하지 못합니다. 결국 헌병에게 기절한 채 붙잡혀 연행됩니다.
기절해 있다가 쌓여있는 보급품 위에서 깨어난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장교인 자신에게 일개 미 육군 부사관이 말을 까고 있는 해괴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때마침 나타난 같은 미 육군 소속인 페럴 상사에게 자신이 소령이라고 주장하며 상관에게 연락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페럴 상사는 그의 말대로 해주는 듯하더니만 페이크. 케이지 (톰 크루즈)를 생까고 그냥 막사로 집어 넣는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그가 보여준 서류 한장을 보며 자신이 장교사칭 혐의와 탈영 혐의로 이등병으로 강등되어 재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필이면 배속된 분대도 형벌부대 분위기를 풍기는 전과자들과 건달 출신들로 가득한 J분대로 배속받습니다. 일련의 사태로 S급 고문관으로 낙인찍힌 케이지 (톰 크루즈)는 무기의 안전장치를 푸는 법도 배우지 못한 채로 실전에 투입됩니다. 그러나 작전계획과는 달리 미믹 병력이 이미 상륙지점에 배치되어 있었고, 오마하 해변을 재현한 꼴이 된 상륙부대는 처참하게 깨진다. 그 와중 케이지 (톰 크루즈)가 탑승한 VTOL 역시 공격을 받고 추락하지만, 케이지 (톰 크루즈)는 그 와중에도 운좋게 구사일생으로 생존합니다.
그러나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포탄이 빗발치고 외계인이 미쳐 날뛰는 전장에서 패닉 상태에 빠진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재차 탈영을 시도하지만, 페럴 상사에게 붙잡혀 다시 투입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어떻게든 무기만이라도 쓸 수 있게 끔 갖은 수를 써보지만, 언어 설정 인터페이스를 잘못 건드려서 설정이 일본어로 바뀌어 버린다. 그렇게 이것저것 마구 눌러보지만 안전장치는 풀릴 생각을 안합니다.
몇명이 죽고 참호에 재집결한 J분대는 500미터 전방에 적들이 다수 포착되었단 보고에 다들 전방을 예의주시하지만 그 와중에 외계인 하나가 그들이 있는 참호 아래에서 튀어나온다. 미쳐 날뛰는 외계인 하나에 중장갑 착용병을 포함한 강화복을 입은 병사 수명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며 끔살당하는 생난리가 펼쳐지고 무기의 안전장치를 이것저것 누르다 어떻게 푼 케이지 (톰 크루즈)는 아군과 협동하여 날뛰는 외계인을 간신히 잡게 됩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크고 시퍼런 외계인 개체가 다가와 남은 동료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숨어 있던 케이지 (톰 크루즈)는 죽은 동료가 가슴에 붙이고 있던 크레모아를 집어드나, 그 순간 그를 발견한 외계인 개체가 그를 덮친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클레이모어를 영거리에서 터트려 대형 외계인 개체를 사살하는데 성공하나 그 역시 크레모아의 후폭풍에 휩쓸려 가슴에 구멍이 난 데다 그가 사살한 개체의 강산성으로 보이는 체액이 그의 몸속으로 들어가 죽는게 아니라 과거 케이지 (톰 크루즈)는 비명을 지르며 자신이 강등되어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눈을 뜬다. 상기의 상황을 꿈으로 착각한 케이지 (톰 크루즈)였으나, 모든 일이 이전과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자신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상황이 똑같이 진행되고, 인물들은 같은 대사를 녹음기처럼 반복하며 수송선은 같은 시간에 추락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이전의 기억을 살려 조금 더 오래 생존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하고 맙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또 다시 입대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눈을 뜬다.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은 케이지 (톰 크루즈)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말하기도 전에 먼저 읊고 처음 가보는 장소의 상황을 완벽히 말하면서 자신이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고 혼신의 힘을 담아 역설하나, 케이지 (톰 크루즈)는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고 입을 테이프와 철사로 봉인된 채 전장에 투입되고, 또 사망합니다.
다시 눈을 뜬 케이지 (톰 크루즈)는 노선을 바꾸어서, 자신이 루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나가기로 합니다. 루프를 반복하며 전투를 계속 치루는 와중, 케이지 (톰 크루즈)는 리타 브라타스키가 죽는 것을 계속 목격합니다. 처음 루프에서는 누굴 건드릴 여력도 없어서 자신의 생존에만 바쁜 케이지 (톰 크루즈)였지만, 루프를 반복하면서 전투경험을 반복한 케이지 (톰 크루즈)는 리타에게 접근해서 그녀의 죽음을 막는다.
그러나 다음 루프에서 추락한 VTOL 안으로 들어와 미래를 암시하며 바깥 외계인을 처리하는 그를 본 리타는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하고 죽습니다.
그리고 곧 죽어서 다시 눈을 뜬 케이지 (톰 크루즈)는 리타와 조우하기 위해 루프를 십수 번 더 반복하여 루트를 확보해 훈련을 빠져나가고, 리타가 있는 훈련장에 들어가 리타와 조우하고, 리타가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리타는 자신 역시도 루프 현상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그를 카터 박사에게 데려갑니다.
리타와 카터 박사는 케이지 (톰 크루즈)의 루프가 외계인의 능력에서 기반한 것이라는 것을 밝혀냅니다. 외계인은 얼핏 보기엔 각각의 개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단 하나의 지성을 지닌 하이브 마인드의 일부로써, 외계인 집단에 단 하나 존재하는 하이브 마인드이자 미믹 그 자체인 '오메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오메가의 단말로써 외계인 집단에 약 618만분의 1의 확률로 존재하는 '알파'라는 고위 개체들이 있으며, 단말인 알파가 죽으면 그 정보는 과거의 오메가에게 전송되고 정보를 입수한 오메가는 시간대를 리셋하고 그에 맞춰 전략을 변경하기 때문에 인류는 외계인의 전략을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5년간의 인류의 계속된 패배와 상륙작전의 실패, 인류 병력의 괴멸 역시 이 시간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리타가 참여했던 인류의 유일한 승전 사례에 의문을 표하지만, 리타는 그 승전은 외계인이 인류를 낚기 위해서 일부러 패배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승전으로 마치 이길 수 있을 것 같이 희망을 주고는, 다운폴 작전으로 인류의 전력을 집중시킨 뒤 몰린 병력을 싹 밀어버리고 인류를 괴멸시키려는 계략이었기 때문입니다.
리타는 자신도 알파를 죽여봤었습니다고 말하며, 1회차에서 케이지 (톰 크루즈)가 알파를 죽이고 피를 흡수했기 때문에 오메가의 신경망에 접속할 수 있었고, 오메가의 능력을 케이지 (톰 크루즈)도 가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리타는 루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지 (톰 크루즈)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외계인의 지휘개체인 오메가의 위치를 찾아내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계속 죽어가며 해변을 벗어날 방법을 몸으로 굴러가며 찾으며 리셋을 반복하던 중, 하다하다 지친 나머지 케이지 (톰 크루즈)는 진짜로 탈영해버리는데 사복으로 갈아입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주둔지에서 도망쳐 런던의 한 선술집에서 자포자기 상태로 술 마시던 중에 긴급 속보가 들리고, 술집에서 도망쳐 나온 뒤 템스 강의 다리에 서서 케이지 (톰 크루즈)가 본 것은 템스 강을 거슬러 진격하는 대규모 미믹 무리였습니다. 다음 순간, 다리로 뛰어오른 미믹 개체에 의해 케이지 (톰 크루즈)는 사망하고 다시 리셋. 이 장면의 의미는 다운폴 작전에 나선 병력들이 몰살당하자 곧바로 미믹 무리가 영국 본토로 진격해 오는 것. 이미 도망친다고 해결될 범위를 넘은 것이었습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루프 도중 오메가가 독일 어딘가에 있는 환영을 보고 리타와 함께 끝없이 반복해하며 오메가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싸운다. 그러나 본토까지 가서 어느 농장에서 헬리콥터를 찾은 뒤로는 어떤 짓을 해도 도중에 알파가 덮쳐오면서 리타가 죽는 분기를 보게 됩니다. 이 때문에 헬리콥터를 타면 리타가 어떻게든 죽게 될 것을 케이지 (톰 크루즈)는 알았기 때문에 농장에 도착하고도 조금 쉬어도 상관없다면서 헬리콥터 대신 자동차로 계속 가자고 설득하며 리타를 진정시키지만 물건을 능숙하게 찾는 모습을 보고 수없이 여기 온 것을 깨달은 리타는 헬리콥터 열쇠를 거의 빼앗다시피 가져간 뒤 이륙하다가 결국 똑같이 사망합니다. 루프 뒤 다시 리타를 찾아가지만 무슨 짓을 해도 도중에 리타가 죽게 되는 것을 깨달은 케이지 (톰 크루즈)는 협력하는 걸 포기하고 방해해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가버립니다.
혼자서 독일의 댐으로 날아가서 마침내 오메가를 찾는데 성공, 오메가의 앞에 도착하나 싶었으나… 독일에 있는 것으로 나왔던 오메가의 환영은 사실 넘어가버린 리셋 능력을 회수하기 위한 오메가의 낚시였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알파는 어떻게 능력이 이전되는 건지 알고 있는듯 케이지 (톰 크루즈)에게 출혈을 일으키기만 하고 바로 죽이지 않는다. 아마 모종의 방법으로 능력을 빼앗고 죽이려고 했을 듯 하다. 하지만 케이지 (톰 크루즈)는 알파가 댐의 수도관를 터뜨리게 유도해 벽 구석에 구멍으로 들어가 익사해서 리셋에 성공했다. 이젠 달리 희망이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케이지 (톰 크루즈)와 리타는 카터가 연구했던 장비를 통해 직접 오메가와 연결돼서 오메가의 위치를 역추적하기를 시도합니다.
장군이 보관하고 있던 해당 장비를 얻기 위해 수없이 루프해가며 장군을 설득해 마침내 장비를 받아내고 오메가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대기하고 있던 엑소 슈트병사의 공격을 받고 둘이 타고 있던 차가 제압당합니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리셋도 시도하지 못한 채로 깨어난 케이지 (톰 크루즈)는 이미 수혈을 받아서 리셋능력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더 이상 루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파리로 침투하는데는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했고 케이지 (톰 크루즈)는 부대로 복귀하여 J분대의 과거사를 하나하나 말해주며 주의를 끈 후, 숫제 전장의 천사로 떠받들어지는 리타를 내세워 설득에 성공합니다. 팀을 꾸린 케이지 (톰 크루즈) 일행은 오메가가 숨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침투작전 중 엄청나게 많은 외계인 방공병력에 VTOL이 격추당한 뒤 분대원들은 하나둘 죽어나가고, 오메가가 숨어있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도착할 때 쯤에는 전원 전멸, 둘만 남게 됩니다. 리타는 케이지 (톰 크루즈)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며, 좀 더 당신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말을 남기고 키스한 후 둘은 흩어진다. 리타는 오메가에 접근하는 케이지 (톰 크루즈)를 위해 이를 호위하는 알파를 유인해 시간을 벌고 죽는다. 결국 혼자 남은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잠수하여 오메가의 코앞까지 다가가고,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으려는 순간 쫓아온 알파에게 뒤에서 심장을 뚫립니다.
알고 보니 직전에 수류탄의 핀을 뽑은 후였고, 수류탄은 천천히 오메가의 뇌로 보이는 부위 위로 떨어진다. 이어지는 폭발에 오메가는 죽고 미믹들은 모두 무력화됩니다. 그리고 오메가에서 흘러나온 시커먼 체액이 푸르게 빛나며 케이지 (톰 크루즈)의 몸에 감깁니다.
이번에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장군을 만나러 헬기를 타고 가던 시점으로 리셋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루프한 시간에서 오메가는 새벽에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이번엔 케이지 (톰 크루즈)가 주체가 되어 루프가 일어난 것. 케이지 (톰 크루즈)는 자신의 원래 계급으로 기억 속과 똑같은 구호를 외치며 구보 중인 분대원들을 지나쳐 훈련장에 들어가 리타를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 리타. 그리고 케이지 (톰 크루즈)는 리타를 보며 웃고, 그렇게 영화는 막이 내립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결말 해석
결말에서 케이지 (톰 크루즈)가 주체가 되어서 타임 루프를 했는데 어떤 이유로 새벽에 오메가와 미믹이 죽어있는가에 대해 영화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가설이 가능합니다.
가설은 알파와 오메가와 같은 상위 미믹은 시간이 되돌려져도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간 조작 능력은 미믹 중에서도 오메가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고, 희귀한 소수의 알파 중 하나가 죽으면 오메가가 한 번 시간을 되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되돌려도 죽은 알파는 돌아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문도 모르고 하루 전에 사망 중 그리고 같은 이유로 오메가가 죽어버리면 그냥 미믹 전체가 끝이기 때문에 오메가가 시간을 되돌리려면 그 방아쇠 역할을 하는 알파가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른 가설은 시간 조작 능력은 본인만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현재로 끌어와 곧 '세계 전체를 다시 시작하는 능력(시간선 조작)'이란 것입니다. 위의 가설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전개가 성립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가 알파를 죽인 것은 해안에 상륙한 날, 다시 시작하는 시점은 하루 전인 탈주병으로 막 잡혀온 시점입니다.
그는 알파에게서 얻은 피를 통해 오메가의 신경망에 접속해 오메가의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메가 역시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죽으면 시간을 되돌려도 살아나지 못하는 상위 미믹과 달리 케이지 (톰 크루즈)는 인간이라 뭔가 다른지 기억을 보존한 채 매번 잡혀온 날(하루 전)부터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한 편 오메가는 알파가 죽었기 때문에 하루를 다시 시작했으며, 케이지 (톰 크루즈)를 유인하고 출혈을 일으켜 능력을 빼앗을 계획을 짠다.케이지 (톰 크루즈)에게 죽었던 알파는 루프에서 제외되어서 이후 해변에는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 최후반부의 케이지 (톰 크루즈)는 탈주병으로 잡혀온 날 밤에 작전을 시작하여 상륙하기 전, 새벽에 오메가를 죽이게 됩니다.
오메가가 죽으면서 그 피를 받아들인 케이지 (톰 크루즈)는 다시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케이지 (톰 크루즈)는 처음 시간 조작 능력을 얻었던 시점보다 더 이른 시점에서 새로운 시간 조작 능력을 얻게 되었고, 따라서 이전에 루프가 시작되는 것도 더 이른 시점인 헬기를 타고 영국으로 들어오는 부분이 됩니다.
그런데 오메가는 죽으면 루프에서도 제외되므로 그대로 새벽에 죽은 것으로 굳어져버린다. 이후에 케이지 (톰 크루즈)가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날을 시작해버려서 오메가는 케이지 (톰 크루즈)가 영국에 도착하는 날의 새벽 아침에 이미 죽은 걸로 되어버린 것.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원작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일본의 라이트 소설인 All You Need Is Kill(사쿠라자카 히로시 작)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일본 라이트 소설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원작과는 루프, 외계침공 등의 굵직한 소재만 같고 설정이나 스토리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처음 공개 당시에는 원작 제목으로 발표했지만, 어감 및 문법적으로 원어민에게는 여러 모로 어색한 제목이라 2013년 여름 때 제목이 'Edge of Tomorrow'로 변경되었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고 홍보 지원도 열악하여 박스오피스 예측 사이트에서는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현지 평단 반응과 일반 공개 시사회 역시 평이 괜찮은 편입니다. IMDb 평점도 8.2로 높은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게임적인 루프 구성을 영화적인 리듬에 잘 섞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개봉 초기엔 좋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썩 좋지 못했지만 상영관과 상영지역이 늘어난 후반기에 제작비 손익 분기점을 넘고 추가로 약 1억 2천만 달러를 더 범으로써 어느정도 꽤 성공했습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원작과 다른점
원작의 강화복인 기동 재킷은 원문에선 전투 재킷(Combat Jacket), 한글 자막 번역에선 엑소슈트 등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디자인도 원작과는 은하 하나 차이로 다르다. 애초에 기동 재킷 쪽은 스타쉽 트루퍼스를 원류로 하는 완전 밀폐식 전신 강화복이며, 영화판의 것은 현재 한창 뜨고있는 강화외골격 형태입니다.
강화복의 스케일은 줄어들었다. 원작의 기동 재킷은 일단 완전 밀폐식 강화복에, 개인화기가 무려 20mm 기관포이고 파일 드라이버 같은 강력한 병기가 장비된 반면, 영화의 엑소슈트는 우선 개인화기가 오른팔에 7.62mm 소총과 왼팔의 3연장 40mm 메탈스톰 유탄발사기 정도. 등 뒤에는 소구경 다연장 로켓 포드와 대구경 포, 레일건(추정) 등의 무장이 장착될 수 있지만 주인공들을 제외하곤 잘 쓰이지 않는다. 사실 영화의 시점이 현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모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설정 변경이고 원작에서는 20mm 기관포에 사람 몸집만한 도끼 같은 걸 휘두르고 다니는 판타지인지라 그대로 실사화하면 어색할 것입니다.
전장은 원작에서는 일본의 어느 섬이고, 영화에서는 유럽입니다.
주인공 이름은 원작에서는 키리야 케이지(Kiriya Keiji), 영화에서는 윌리엄 "빌" 케이지(William "Bill" Cage)입니다. 리타 브라비스키는 원작과 완전히 똑같고. 게다가 캐릭터는 좀 바뀌었지만 패럴 상사도 그 이름 그대로 등장합니다. 사실 같은 게 이름밖에 없습니다.
주인공들의 연령대. 원작의 주인공들은 일본 라노벨답게 10대 중반입니다.
주인공은 전투를 아직 해본 적 없습니다는 건 같지만 차이점은 원작 주인공은 신병이며, 영화 주인공은 장군한테 까불다가 초고속으로 이등병까지 강등당한 소령입니다.
리타는 원작의 마지막에 죽지만,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케이지가 다시 루프를 타면서 결과적으로 살아남습니다.
기타이의 근접전 강화, 중대한 설정 변경과 더불어 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리타도 너프되었고 무지막지한 배틀 액스를 쓰지 않기 때문에 원작에서 무적이었던 리타와 무적에 가까워져가는 케이지는 그냥 사망전대가 되었습니다. 원작에서 무수한 기타이를 학살하며 안테나 기타이를 죽여서 루프를 하게 만든 리타는 영화 내에서는 그런거 없고 헬기추락 후 나와서 두 마리 정도를 죽이고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의한 파편에 한 방에 죽습니다.
원작에선 특유의 설정 때문에 루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둘이 반드시 대결해야 하는 전개로 가는데 영화에선 크고 아름다운 설정 변경으로 걍 수혈만 받으면 되는 설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관객평
꼭봐라 천조국은 한국과 영화 스토리텔링 및 CG부분에서 거의 30년은 앞서 있다고 생각된다.
톰크루즈 계속 죽고 죽고 반복 할때 표정 압권ㅋㅋㅋㅋ연기 쩔어요 진지한 장면같은데 관객들 다들 빵터짐ㅋㅋㅋㅋ
야..이러니 헐리웃헐리웃 하지 진짜 신선하고 탄탄한소재 딱 적당한 러브라인 깔끔한 엔딩 완벽한 CG 근래에 이정도로 완벽한 걸작은 본적이 없다 윈터솔져 보다도 재밌다. 꼭 영화관에서 봐라 중간중간에 깜짝 놀라는거 오진다 진짜
300번 이상 죽는 느낌은 대체 어떨까? 그리고 그걸 견뎌내는 정신은 얼마나 강할까...맨 마지막의 빌 케이지는 그야말로 먼치킨이 아닐까 싶다. 이 정도면 수준급의 영화, 보고 후회하지 않을 영화다!
정말 모든 X맨 시리즈 다 보고 이번에 퓨처패스트 봤지만 x맨 보다 압도적으로 재미있다. 형들 나 알바 아니고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조심스럽게 800만 예측해본다. 진심이건... 졸라 웃기고 졸라 긴장감쩔고..그래 이건 특급칭찬이야 ㅋㅋㅋ
외계인 나오는 영화중 당당하게 1위다 이건;; 진짜 나 알바 아닌데 이렇게 재미있는건 처음 본다... 진짜 적절한 플롯에 액션씬도 적절하고;; 원작 설정을 이렇게 맛깔나고 적절하게 이용한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리얼 개천재!
간만에 재미있게 봤다. 최근 sf 족족 다 실망했었는데. 외계인 스피드 짱, 여주도 멋지고, 결말은 왜 리셋시점이 거기 인지는 의아했지만,..역시 톰크루즈 영화는 내게 딱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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