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리뷰 줄거리 평가
- 영화보고 끄적쯔적
- 2020. 6. 15. 00:02
멜로 로맨스 코미디
미국, 독일
감독 도날드 페트리
출연 매튜 맥커너히, 케이트 허드슨
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줄거리
'Composure' 잡지의 칼럼니스트인 앤디 앤더슨 (케이트 허드슨 분)은 기사를 위해 특별한 임무를 해내야 한다.
여러가지 데이트 중의 실수로 남자에게 버림받는 여자들에 대한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하여 열흘 안에 기사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녀의 임무는 다름아닌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 대한 칼럼을 쓰는 것이다.
그녀가 할 일은 멋진 남자를 찾아,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한 후, 갖은 방법으로 데이트를 망쳐 남자에게 차여야만 하는 것 이다.
앤디의 타겟으로는 불행하게도 잘나가는 광고 회사의 직원인 벤자민 벤 베리(매튜 맥커너히)가 선택된다.
그러나 그는 마침 다이아몬드 회사의 광고 피치를 따내기 위하여 광고주가 지목 하는 한 여성을 10일 안에 자신을 사랑 하도록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지목 받은 여성은 다름 아닌 칼럼니스트 앤디 앤더슨이다.
이제 이 둘은 각자가 맡은바 임무를 해내려는 그들의 첫 만남에서부터 엉뚱한 데이트가 이어지기 시작한다.
10일 안에 만난 남자에게 버림 받아야 하는 앤디는 모든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의 모습들을 벤자민에게 보여주며 차이기를 바라고, 벤자민은 반대로 앤디가 자신을 사랑 하도록 만들게 하기 위하여 그녀의 모든 행동을 참고 견디며 열흘을 버틴다.
그러나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법, 벤자민의 가족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앤디는 그에게 진실한 사랑의 감정을 조금씩 느끼게 되고 벤자민 또한 광고를 따내기 위한 내기이기 보다 진심으로 그녀와의 데이트를 즐기며 그녀를 조금씩 사랑 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기도 전에 그들의 서로 다른 속내를 알아버리게 되고...
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리뷰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 건질것은 그녀뿐..똑같은 패턴의 헐리우드산 로매틱코미디 ] 케이트 허드슨의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로맨틱 코메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기준에선 여배우이다.
따듯한 로멘틱코미디에 여배우가 맘에 안들거나 호감이 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실패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포스터와 광고 예고편을 봤을때 케이트허드슨은 그리 호감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영화에서의 허드슨은 매력이 철철 넘치는 배우였다. 제 2의 줄리아 로버츠란 말이 나올만한 배우란 것을 알 것 같았다. 매튜 맥커너히를 굉장히 싫어한다..나는.이유는 왠지모르는 느끼함. 역시 이 영화도 맘에 들지 않았다.
연기와 배역을 떠나서 그를 좋아하지 않는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앤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뉴욕의 배경을 비춰주는데 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언제나 느끼는 그 기분..헐리우드 로멘틱코미디를 보고 느낄수 있는 그런 약간 편안한 느낌이다.
똑같은 패턴의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에 지겹고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편안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뉴욕이라는 이 도시가 준는 도시적인 매력 아닐까? 러브 인 맨하탄, 어느날 그녀에게 생긴일..등에서 보던 똑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다..계속해서 똑같은 방식의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겠지..지겨워도 짜증나도 나는 계속 볼꺼다..왜냐..나는 뉴욕을 동경하니까..
처음에 영화를 보러갈때는 그저그런 코미디 영화겠지... 별 기대는 없었어요. 근데 영화를 보는 115분동안 내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아이디어도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케이트 허드슨!!! 정말 귀여웠습니다. 영화보면서 나도 저런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또 보고싶네요.^^
저두 기대 안하구 봤는데.. 머 이젠 헐리웃판 로맨틱코미디에 너무나 식상한지라...이런영화 다신 안보기로 다짐했었지만.. 워낙 평들이 좋아서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산뜻했구요...영화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골디혼의 딸인 케이트허드슨이 너무 귀엽게 나오더라구여^^; 다른영화랑 너무 틀림.. 연인끼리 보기에 딱 좋아여^^* 좋은음악들도 많이 나온답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결과는 해피엔딩... 뻔하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를 전개해 나가는 방법이나 소제의 아이디어가 기존의 영화 비해 참신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사랑이란 알면서도 알수 없는 주제에 대해 다가가는 한쌍의 남녀의 모습이 참 이쁘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그다지 새롭거나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한 것은 없지만, 남녀의 미묘한 감정 묘사가 뛰어나고 배우들의 재능과 연기력이 꽉 채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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