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벽의 저주 리뷰 - 좀비영화 추천

 새벽의 저주

공포, 스릴러, 드라마, 액션 / 미국 / 100분 /2004.5.14개봉

감독 잭스나이더

출연 사라 폴리, 빙 라메스, 제이크 웨버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좀비영화의 교과서적인 새벽의 저주이에요. 엄청난 피지컬을 가진 뛰어다니는 좀비들과 블랙코미디적 요소들 덕분에 아직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좀비물의 필수코스로 여겨집니다. 이 작품은 조지 앤드류 로메로 감독의 영화 [시체들의 새벽](1978)의 리메이크작이에요. 조지 로메로 감독은 좀비물의 아버지라고 불리우지만 좀비물 이외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비운의 감독입니다.. 하지만 잭 스나이더 감독은 영화 [300], [맨 오브 스틸] 등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비주얼 세계를 구축한 감독이에요. 물론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감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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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다른 좀비물들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요. 좀비물, 즉 호러물임에도 이 영화는 배경이 주로 밝어요. 느낌이 밝은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화면이 밝어요. 색조도 선명합니다. 물론 이러한 컨셉은 원작에서 가져온 것이에요. [새벽의 저주]는 단지 좀비물중의 하나 라고 보기에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어요. 배경이 쇼핑몰이라는 설정이 가장 대표적이에요. 좀비들을 피해서 들어온 곳이 쇼핑몰이라니, 재미있는 설정이 아닐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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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벽의 저주]의 배경이 단순히 쇼핑몰이라는 이유로도 재미있지만, 쇼핑몰을 향해 몰려드는 좀비떼들을 보면 의문이 생겨요. '도대체 좀비떼들이 왜 쇼핑몰로 몰려오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극중 '케네스(빙 라메즈 분)'는 이렇게 말해요. "기억이나 본능 때문이겠지, 혹은 우리가 목표이거나" 라고. 이 대사는 중요해요. 이 영화가 원작부터 가지고 있는 자본주의의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을 관철하는 핵심적 대사이기 때문이에요. 이 사회가 부추기는 맹목적 소비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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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벽의 저주]가 좀비영화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어요. 단순히 '좀비'라는 대상이 주는 공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이에요. [새벽의 저주]는 원작과 리메이크판 모두 자본주의의 소비문화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 해요. 물론 드라마적인 요소나 심리묘사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드라마적 요소를 잘 살린 좀비물은 아마도 [워킹데드] 시리즈 만한 것이 없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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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리메이크판의 공통적인 점이 이런 것들이라면, 리메이크판 [새벽의 저주]에만 있는 점이 있어요. 바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비주얼이에요. [새벽의 저주]의 비주얼은 그의 대표작 [300]을 연상시켜요. 색조의 높은 대비와 강렬한 색감으로 화면을 가득 메우는 건 잭 스나이더 감독의 분명한 고집이에요. 원작과 비교할 수 없는 특수효과 및 분장도 그러해요. 그리고 [새벽의 저주]에서 등장하는 뛰어다니는 좀비들은 이후의 많은 좀비 영화에 영감을 주었어요. 최근작인 영화 [월드워Z]에서도 좀비들이 무한피지컬로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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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 확실히 [워킹데드] 시리즈 같은 좀비물에 비하면 드라마적인 부분은 떨어져요. 어떻게 보면 최근의 하드보일드 액션같은 강렬함도 찾기 힘들어요. 장르가 장르인지라 거북함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하지 않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원작 [시체들의 새벽]은 비판적 요소와 작품성만으로도 기념비적인 좀비물이고, 원작의 컨셉을 잘 살린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벽의 저주] 역시 좀비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리우기 손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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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


  • '좀비영화'의 관점에서 보면 10점이 아니라 12점을 줘도 아깝지 않은 영화죠... 철저히 속도감, 액션, 긴장감에 중점을 둔 최상급의 킬링타임 오락영화입니다. 어설픈 개똥철학 담으려는 좀비물들의 흔한 레퍼토리가 전혀 없고 깔끔하죠. 왜 2를 안만드니

  • 마지막 탈출직전 모자쓴사람 한사람 트럭에 혼자 갗혀 마지막으로 좋은일하네요 중간부분에 그사람 하는행동보면 때리고싶드만 그래도 마지막에는 굿                                                           

  • 전 세계 모든 좀비영화 중에서 이 작품보다 재밌는 좀비영화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좀비영화 매니아들은 내 말에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 처음 본 좀비영화 이거보고 레지던트 이블보면 레지던트 이블의 좀비는 시시함                                                          

  • 좀비가 등장하는 재밌는 액션스릴러공포 영화. 미적거리는 서론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도입부도 깔끔했고 전체적인 내용도 괜찮았다.                                               

  • 좀비영화는 새벽의저주 전과 후로 나뉜다.

  •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무조건 죽여야 된다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냉철한 판단력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좀비 영화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새벽의 저주를 보길 바란다 쓸데없는 오지랖과 억지 신파극이 덕지덕지 붙은 부산행 과는 비교가 안된다 

  • 내가 아직 이 영화 점수를 안 줬었다니..이 영화가 나온지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그 당시에는 이 영화를 능가하는 좀비물이 10년째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었네..앞으로 10년 안에는 과연 나올 수 있을까..?                                                        

  • 새벽의 저주는 개연성과 밀고 당기기가 적절한 완성도가 높은 영화이고 워킹데드는 좀비도 좀비이지만 사람이 무섭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철학적인 드라마 이 두 개는 믿고 보셔도됨 

  • 시나리오 연출 연기,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내용 좋고, 긴장감 쫄깃하고~ 평점 11점 있으면 준다.~ 역대 최고의 좀비영화는 랭킹1: 새벽의 저주 11점~ 랭킹2: 28일 후 9.8(막판 군대에서 주인공이 무적킬러로 황당변신해서 -0.2점) 

  • 잘만든 좀비영화인데 워킹데드를 봤어서 좀 진부했음. 그래도 좀비연출 액션 연출은 좋았는데 캐릭터들이나 특히 스토리가 굉장히 b급이었음                                                          

  • 28일후와 새벽의 저주는 정말 좀비영화다. 다른 좀비영화들은 가짜다.이 영화는인간이 지닌 3대 욕구 를 정확히 담아냈다.다른 좀비영화는 실제로 일어나면 성욕을 일제히 차단시켜 말도 안되지만.이런세상이 온다면 당연한 현실과 중요포인트를 잡았다.두 영화는 

  • 부산행보고 좀비물에 관심이 생겨 추천받아 본영화ㅎ 부산행보다 몇백배는 더 스릴있음 더운여름 선풍기틀고 누워서 관람하니 천국이네 조만간 28일후도 봐야지.   

  • 개봉하고 십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만큼 재밌는 좀비영화를 본 적이 없다. 당시 영화관에서 봤었다면 얼마나 재밌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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